안녕하세요. 이번 가을학기 신사임당 반을 맡게 된 교사 정아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메사추세스주에서 배튼루지에 온지 1년여 정도 되었으며, 그곳에서 한글학교 보조교사의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학교 시스템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많은 영어권 한국인 아이들이 한글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예 한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글을 아는 것이 그 뿌리를 아는 것이란 생각을 하였고 그곳에서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한글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다 쉽게 한글의 풍성한 표현과 흥미로운 한국의 문화를 알게 할 것입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 정성과 열정으로 가르치고자 합니다.